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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쿠쿠 놀이터/간혹보는 영화

by eunclove 2018. 12. 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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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최국희

출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Vincent Cassel, 김홍파, 엄효섭, 송영창, 권해효, 조한철, 류덕환, 박진주

개봉 한국 2018

★☆☆



대학 졸업때 맞춰서 터져 버린 IMF 그 시절의 일이 영화로 나온다 하여 기대하고 있었지만 극장에서는 보지 못하고 그냥 VOD를 통해서....


영화는 세가지 시선에서 바라본다.


첫째는 외환위기가 터진다고해서 그것을 막으려는 입장에서의 시선

첫번째 시선은 아마도 실화보다는 상상으로 그려진듯한 느낌이다. 정말 저 시절 저렇게 처절하게 막으려고 했던 사람들이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정말 그랬다면 왜 IMF가 터질때까지 우리는 모르고 있었는가 그리고 모르도록 지시한 사람들이 있었다면 왜 지금까지 진실이 밝혀지지가 않는가 하는 부분때문일 수 도 있다.


두번째는 외환위기가 터질것이라고 믿고 한탕을 제대로 쳐서 돈을 벌어보자는 시선

아마도 있었겠지... 누군가가 정보를 흘렸을 수도 있고 정말 예측을 잘하는 사람이 있었을 수도 있고, 분명한건 외환위기로 돈을 번사람들이 있기 때문


그리고 세번째가 그 당시 가장 많이 타격을 입고 자살을 했던 중산층의 시선

정말 처참했던 사람들이었고 매일 뉴스에는 자살 소식만 들리고 은행은 절대 안망해 하던 사람들의 은행도 무너져 내리는걸 보면서 세상이 망하는걸 본 사람들도 있고 어쩌면 중산층이 사라져 버리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외환위기로 인해 돈있는 사람과 없는사람으로 구분이 확실해 져버린 시절 중간은 없고 있는사람 없는사람 두분류로 구분이 되어 버린 시기이기도 하니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세번째 시선만이 공감이 갈뿐 첫번째와 두번째는 그닥 공감이.......


영화로만 따진다면 별로이지만 국가부도의 날 결말에 나오는 다시 또 벌어질수 있는 사태에 대한 메세지가 정말일것 같아서 지금 경제 상태로 봤을때는...... 이번에도 금 모으자 하면 낼 사람들이 있을까???????


결국엔 정치 놀음 덕분에 힘들어지는건 서민 뿐이고, 돈있는 사람들이야 한번 더 터진다고 해서 무너져 내리지는 않고 다시 또 돈을 긁어 모을수 있는 상태만 제공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그래서 영화평 보다는 그냥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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