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Cate Shortland
출연 Scarlett Johansson, Florence Pugh, Rachel Weisz, David Harbour, Ray Winstone, William Hurt, O.T. Fagbenle
미국 2021
★★★☆☆
기다림이 너무 오래 되어서 그런가 기대만큼의 재미를 충족 시키지는 못한 느낌이었다. 물론 134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 하고 지루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다 보고 나니 약간은 허무한......
내용은 시빌워 이후 지명수배 당한 블랙위도우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리고 알려 지지 않은 구 소련과의 연결성과 어떻게 미국으로 들어와 쉴드에 합류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빌런도 다른 마블영화에서의 빌런들이 한 자리씩 차지 했다면 이번 빌런 '태스크 마스터'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코믹 적인 요소는 '기묘한 이야기'에서 사라져 감옥생활을 하던 '짐 후퍼'가 구 소련에서 만든 슈퍼 솔져 '레드 가디언/알렉세이 쇼스타코프'로 등장 하면서 코믹적인 부분은 혼자서 독차지 한다. 오히려 블랙 위도우 보다도 정이 더가는 스타일의 슈퍼솔져......
이 영화 역시 영화 결말에 쿠키가 있다. 하지만 쿠키를 보게 되면 더 이상의 블랙위도우는 없다 라고 못을 박아버리는것 같아 조금은 씁쓸하긴 하다. 세대교체인듯한 쿠키 영상 그리고 그 쿠키 영상은 아마도 마블 드라마로 오게될 '호크아이'를 겨냥 한듯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액션과 영상 만큼은 마블 영화 답게 화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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