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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EXHUMA)

쿠쿠 놀이터/간혹보는 영화

by eunclove 2024. 2. 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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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김고운, 유해진, 이도현

한국 2024

★★★☆☆

 

오랜만에 '파묘'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일단 느낌은 살짝 지루한 하지만 내가좋아하는 토속신앙을 보여주는 영화라 나쁘지는 않았다.

내용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장 과 4~6장의 내용과 장르가 다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3막에서 끝을 맺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1장 음양오행(陰陽五行)

그냥 영화의 프롤로그 같은 내용이다. 각 배우들의 직업을 소개해주는듯한 느낌의 내용

 

2장 이름없는 묘(墓)

영화의 주된 내용이 시작되는 장이다. 파묘를 하기위한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내용 악지의 묻혀있는 묘를 파내기 위해 굿도 하고...

 

3장 혼령(魂靈)

묘에서 파낸 관에서 혼령이 나와 자식들을 죽이러 다니고 그 혼령을 맞기위한 내용 여기까지는 한국적인 오컬트라서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4장 동티(動土)

새로운 사건이 시작되는 장이다. 묘를 파헤쳤던 사람중 한명이 동티 나면서 시작된다. 이때부터 뭔가 꺼림직하게 흘러가기시작하지만 이때 까지는 괜찮았던것 같다.

 

5장 도깨비불(おに)

왠지 어울리지 않는 귀신의 정체 말 그대로 도깨비가 나온는데 한국도깨비가 아니라 일본 도깨비 이때부터 영화의 흥이 깨지기 시작했던것 같다.

 

6장 쇠말뚝(鐵針)

일제시대에 우리나라에 정기를 끊기 위해 일본인들이 나라 곳곳에 쇠말뚝을 박았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내용을 영화로 옮겨왔다. 말그대로 쇠말뚝을 뽑기위한 내용 어거지가 너무 심해 뭐라 말하기 힘들다. 이 내용때문에 영화의 느낌이 깨져버렸다.

 

조조할인때문에 아침에 봐서 그런가 졸리기도 하고 영화에 집중이 잘 안되기도 하고 분명 재미있는 소재였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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