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

 

현실성은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을 한번에 보지는 못하고 이제야 다 보게됐다. 총 12화로 꾸며진 정치드라마다.

 

조금은 현실감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어찌보면 맞는 부분도 있어 시작하게되면 끝이 궁금해지는 그런 드라마 이다. 대통령의 시해를 소재로 참 재미있게 만들어 졌다. 그리고 과거 운동권의 청년들이 정치에 물들어서 그려지는 부패도 재미있다.

 

특히나 보수나 진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대기업 역시 정치적으로 그려지고 검찰역시나 좋게 그려지지는 않는다. 조금은 현실성이 섞여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결국은 정의가 승리하겠지만 그 정의 마저 퇴색하게 만들어 버리는 내용이 재미있다.

 

폭염속 에어컨은 계속 돌아가고 이번달과 다음달의 전기세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