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TAROT)

감독 최병길

출연 산타의 방문(조여정, 조은솔), 고잉홈(고규필, 이문식), 버려주세요(김진영, 김지혜)

한국  2024

★★☆☆☆

 

일곱개의 에피소드를 가진 드라마에서 세개의 에피소드만 보여주는 옴니버스 영화 '타로' 더울땐 공포영화가 좋겠다 싶어서 봤지만 그렇게 무섭거나 그런건 없어 보였다. 물론 나머지 에피소드가 궁금해지긴 하지만서도...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같은 경우 공포보다는 혼자 있을 아이에 대한 불안감과 긴장감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결말의 반전의 약간 멕이 풀리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조여정의 연기는 괜찮았다.

 

고규필의 고잉홈은 솔직히 뭔지 모르겠다. 그냥 바람피는 남자가 두려움과 오해로 아무의미 없이 사람을 죽이는???? 이역시도 공포와는 거리가 좀 멀지 않나 싶다.

 

김진영(덱스)의 버려주세요 그나마 세개의 에피소드중 가장 공포스러운 하지만 역시나 이해할 수 없는 공포가 내게 와닿지는 않았다. 그냥 하드고어 느낌이 많이 난다.

 

나머지 에피소드도 궁금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