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El bar , The Bar)

감독 Alex De La Iglesia

출연 Blanca Suarez, Mario Casas, Secun de la Rosa, Terele Pavez, Carmen Machi, Joaquin Climent, Alejandro Awada, Jaime Ordonez

개봉 스페인 2016

★★★☆☆

영화의 오프닝이 왜 저런걸???? 오프닝이 시작되면 온갖 기생충같은것들을 보여준다. 첨에 왜 보여주는지를 몰랐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오프닝이 이해가 된다.

영화의 내용은 이러하다. 어느날 바에 들렷다 바에서 나온사람이 총격사건으로 사람이 죽으면서 바 내에 8명이 갇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BAR라는 한정된 공간내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한 영화는 예전부터 많이 존재해 왔기에 '더 바'라는 영화가 신선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래도 영화를 보면서 지루하지는 않았다.

영화는 갇혀있는 사람들의 환상과 오해 그리고 불안에 의해 의견들을 나누면서 군중심리를 이용 사실화 되가는 그리고 사실화 되감에 따라 찬반의 양상이 생기면서 사람들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다.

외부에서 또한 정보를 감추고 있어 안에 갇혀있는 사람들간의 충돌은 점점더 심해져 가고 그 와중에 총이 등장하면서 서열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나중에는 죽고 죽이는 뻔하디 뻔한 영화가 되지만 그래도 나름 볼만하다고 생각 뭐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인지라 마지막 장면도 꽤나 괜찮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