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Zak Hilditch
출연 Thomas Jane, Neal McDonouqh, Molly Parker, Brian d'Arcy James, Dylan Schmid, Kaitlyn Bernard
개봉 미국 2017
★★☆☆☆
스티븐 킹 단편을 원작으로 한다는 말만 듣고 호러 영화인줄 알고 본다면 상당히 실망감이 클 영화 나 역시도 호러 영화 인줄 알았는데 그냥 죄책감에 시달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 그린 '넷플릭스 1922'
이 영화를 보기위해선 제목 처럼 1922년도의 미국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 하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땅이 전부 였던 시절 그리고 도시가 생겨나기 시작한 시대라는걸 감안을 해야 한다. 그래야 주인공인 입장도 생각하게 된다.
이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 '윌'이 어느 허름한 여관에서 나래이션으로 시작된다. 아내를 죽였다는 나래이션 그리고 아내를 죽여야 되는 시점으로 돌아가 영화가 흘러간다. 내가 보기엔 장르가 드라마에 가깝다. 땅이 중요하게만 여겨지던 시절 그리고 땅이 모든걸 해결해주는꺼라고 믿고만 있던 시절 아내는 땅을 팔아 대 도시로 나가고 싶어한다. 그런 아내가 못마땅한 윌이 아들을 살살 꼬드긴다. 이 땅을 물려 받기 위해서 어머니를 죽여야 한다는.... 뭐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그 당시 미국도 가부장적인 면이 많았기에 윌이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그랬을수도 있겠다 싶다. 물론 나래이션으로 충분한 설명을 해주기는 한다. 그래도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결국 아들과 같이 아내를 죽인 '윌' 아내를 죽이고 난 후 모든게 잘 풀릴꺼라고 여기고 있던 '윌'은 아들에게도 여자의 존재는 그리 큰것이 아니라는걸 강조 하지만 아들의 입장에서는 여자가 더 좋았나 보다 아무것도 없이 가출한 아들과 여친은 시신으로 돌아오고 '윌'은 점점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리고 그렇게 믿고 있던 땅 마저도 시대가 변해 감에 따라 그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결국 혼자 고립되어가던 '윌'은 땅마저도 잃고 도시에 나아가 허드렛일을 하다가 나이먹고 반성하는 '죄를 지은 사람은 결코 편하게 지낼수 없다'
결국은 뻔한 결말을 가져다 주는 영화이지만 호러라고 생각 안하고 봤으면 모를까 상당히 지루함을 많이 느꼈던 영화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충분히 알겠는데 임팩트가 없어서 인지 아니면 미국에 대한 역사 지식이 없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엄청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영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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