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Todd Phillips
출연 Joaquin Phoenix, Zazie Beetz, Robert De Niro, Frances Conroy, Brett Cullen
개봉 미국 2019
★★★★☆
주변인들의 반응이 호불호가 갈려서 VOD가 나오기 까지 기다리다가 이제야 본 조커 내 느낌은 정말 걸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커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훌륭한 영화라 느껴진다. 특히 조커를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가 소화를 워낙 잘해놔서 더 좋게만 보여진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우울한 분위기라 히어로물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어느 한 사람이 망가져 갈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을 드라마적인 요소로 만들어진 느낌이라 장르가 드라마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영화 '조커'의 시대적 배경은 고담이라는 도시안 브루스 웨인이 어린시절을 배경으로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브루스 웨인 아버지인 토마스 웨인과의 연결고리가 그려진다. 결말 부분에 내가 알고 있던 토마스웨인 살인사건이 극장을 나오다 강도에게 죽는거였지만 아무래도 조커 이야기 이다 보니 조커가 만들어낸 사회 분위기에 빠져 있던 사람에게 죽는걸로 묘사가 되어진다. 물론 영화에서 다뤄지는 부분들중에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매끄럽게 흘러가서 크게 문제가 되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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