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The Man Standing Next)

감독 우민호

출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서현우, 지헌준, 박성근

개봉 한국 2020

★★★☆☆

간만에 일도없고 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간 극장 뭘 볼까? 고민하다 보게된 남산의 부장들 누구나가 알고있는 사실을 픽션화한 영화다. 그리고 이사건을 다 알고 있기에 어쩌면 각 인물들의 심리를 표현하느라 애를쓴 영화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정치적인 색깔이 있기에 중립적인 부분을 보여주기위해 애를쓴 흔적들도 많이 보인다. 특히 당시 김재규(그중에서는 김규평)의 심리를 중점적으로 표현했다.

영화로는 평하기가??? 그냥 그날의 진실을 조금더 알고 싶은 맘때문인지 그냥 앉아서 보기만 했다. 보다보니 배우들이 정말 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박통(박정희)역을 맡은 이성민이라는 배우가 눈에 들어온다. 이성민의 얼국만 본다면 박통과의 매치가 잘되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정말 박통처럼 보일정도로 세세하게 표현된게 영화를 보면서 정말 인상적이었던것 같다.

이희준의 차지철(극중 관상천)역도 소화를 정말 잘한듯..... 

영화가 전체적으로 무거웠지만 맨 마지막 한씬은 보는순간 웃음이.......

영화를 보고난후 다시한번 10.26 사태에 대해 생각을 하게끔 만든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