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1 시즌2(Alice in Borderland)

★★★☆☆

 

시즌1,2를 한 번에 몰아본 드라마 '아리스 인 보더랜드' 이런 현실도피성 스토리를 좋아 하기에 한번 보기 시작하니 끝까지 봐버린 만화가 원작 이라는데 만화랑은 조금 다른 듯 어쨌든 주인공이 고구마라서 조금은 짜증 나기는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다. 물론 1.5배속으로 워낙에 대화 중에 설명식으로 대화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지루함 감이 있어 1.5배속으로...

 

학살이라는 주제는 예전 '배틀로얄'이라든지 '신이 말하는 대로' 같은 내용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결말이 조금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마지막 게임인 하트퀸은 조금 아쉬운듯한 게임내용이라 어쨌든 카드의 숫자나 모양에 의미를 부여해 게임해 나가는 방식은 나쁘지 않았다.

 

일본 애니풍이 강해서 왠지 뭔가를 자꾸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설득하고 주인공이 찌질하고 하는 부분들은 일본 만화에서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좀 식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틀 동안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