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Big Bet) 시즌1,2

디즈니+의 한국 드라마 한 번에 몰아선 본 카지노 하지만 시즌 1, 2 재미가 너무 달라서 ㅡㅡ;;

 

시즌1

★★★★☆

 

시즌1은 대체적으로 재미 있다. 예전에 카지노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추억도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것 같아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물론 카지노 전반적인 이야기보다는 정킷이라는 하나의 또 다른 카지노 이야기를 다루고는 있지만 시즌1은 차무식(최민식)이 어떤 과정으로 이런 일을 하게 됐는지 그리고 이 일을 얼마나 잘 키워 내는지에 대한 내용이 많다. 그리고 시즌2에 대한 떡밥도 무수히 떨어 트려 놓는다. 그 많은 떡밥들 때문에 시즌2가 더 궁금해지고 더 기대되었던 것 같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내용도 재미있고 스토리도 괜찮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시즌2

★★☆☆☆

 

시즌2는 시즌1에서 무수히 떨어트려 놓았던 떡밥들을 어떻게 회수할지가 궁금해서 보기시작했다. 하지만 회차가 넘어갈수록 뭔가 전개가 이상하게 돌아간다. 허무하게 마무리되어 버리는 떡밥들과 이해가 되지 않는 캐릭터들의 행동들 특히나 차무식(최민식)의 변화 시즌1에서 설명을 그렇게 해놓고 시즌2에서는 그 설명을 엎어버리는 듯한 느낌이랄까??? 결말까지 보고 나니 그냥 이렇게 마무리하고 덮어버리는 건가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