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FUBAR)

★★★☆☆

 

시간이 남아 보게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푸바(fubar)' 단어를 찾아보니 사전적 의미가 '엉망인' 란 뜻이다. 역시나 제목대로 뭔가 꼬여도 단단히 꼬인 첩보물이다. 또한 첩보물이면서도 가족물이기도 하다. 어쨌든 첫 느낌은 왠지 영화 '트루라이즈'를 연상케 한다. 물론 '트루라이즈' 시절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가 아닌 그냥 나이 든 할아버지가 나올 뿐...

 

코믹물 답게 화려한 액션보다는 구강액션이 많은 편 그리고 문화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고 살짝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나름 재미있다.

 

결말이 시즌2를 겨냥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끝난다 해도 뭐 아쉽지는 않을 듯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보기에는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