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출연 Emma Stone, Mark Ruffalo, Willem Dafoe, Jerrod Carmichael
미국, 영국 2024
★★★★☆
아름다운 프랑켄슈타인 영화 한편을 본것 같다. 이 영화 역시 감독의 기괴함이 많이 들어가 있다. 워낙 그런 기이한 설정의 영화를 만들기로 소문난 감독이기에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봤다.
이 영화는 어린아이의 두뇌를 가진 한 여성이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내용이다. 그러면서도 안에 여러가지 의미들이 들어가 있어 그걸 한번에 다 깨닫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수위가 생각보다 상당히 높아 깜짝 놀랐다.
엠마스톤의 연기도 연기지만 마크러팔로의 연기또한 상당히 좋았다. 돈 많은 호색가에서 집착남 비굴한 찌질이로 변해가는 모습이 재미기도 했다.
영상미가 좋고 영화의 흐름도 나쁘지 않고 결말까지 괜찮아서 간만에 재미난 영화 한편을 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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