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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네시(4PM)

쿠쿠 놀이터/간혹보는 영화

by eunclove 2024. 12. 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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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송정우

출연 오달수, 장영남, 김홍파, 공재경

한국  2024

★★

 

무슨영화 일까? 궁금해서 보게된 영화 '오후 네시' 집이란 공간 내에서 벌어지는 일상파괴 미스터리 영화 가장 편해야 할 집에서 가장 불편한 집이 되어 가는 과정 지금 내가 보여지는 모습이 진정한 모습인지 아니면 가식이 섞인 모습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다. 조금은 불쾌할 수도 있는 스토리가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든다.

 

영화는 '정인(오달수)'의 시선으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간다. 사회적으로 교양과 예의가 있다고 생각하는 나 하지만 어떠한 불쾌한 손님 한명으로 인해 점점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내용 그리고 끝에 반전도 함께 있다.

 

전체적으로 영화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건 오후 네시에 찾아 와서 여섯시가 되면 집에 가버리는 이웃집 손님 '육남(김홍파)' 때문이다. 어떠한 이유도 없는 그의 행동은 보는 나로 하여금 답답함을 자아낸다. '왜 저럴까?'라는 의문이 들고 '무슨 생각을 할까?'라는 궁금증을 유발 하지만 아무런 정보가 없다.

 

점점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정인'을 보면서 괜히 공감하며 빠져들게 되어 영화를 끝까지 볼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육남'의 생각을 읽을수가 없다. 마지막 반전 또한 새롭게 느껴진다. 한번쯤 봐도 괜찮을 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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