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The Discovery)

감독 Charlie McDowell

출연 Jason Segel, Rooney Mara, Robert Redford, Riley Keough, Jesse Plemons

개봉 미국 2017

★★★☆☆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면  사후세계가 실제로 존재함을 밝혀 냈다면 사람들의 선택은....... 나에게 묻는다면 나 역시도 선택을 했을수도 있는 자살..... 영화 디스커버리는 그런 영화다 어느 박사(로버트 레드포트)가 사후세계가 존재함을 밝혀내고 증명해 냈다. 그러자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했다. 자살 또는 좋은곳으로 보낸다는 명목하에 벌어지는 살인, 인터뷰 도중 박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자살해 버리는 카메라맨을 보고 충격을 받은 박사는 잠수를 타버리고 영화는 시작된다.

생각을 많이들게 하는 영화이다. 잠수를 탄 박사는 좀 더 확실한 증명을 위해 사후세계를 촬영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아버지의 부름에 박사를 찾아간 아들 그리고 거기서 자살을 시도하는 한 여인 아들과 한 여인의 로맨스 그리고 사후세계에 대한 토론과 연구.....

영화의 내용만 보자면 그렇게 대단할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모든 사건 일들을 영상이 아닌 대사로 풀어내는 방식의 영화라서 보면서 괜히 "맨 프롬 어스"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다. 그 영화도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라서.....

영화의 결말에가서는 조금은 실망했지만 결말은 왜 "트라이 앵글"이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는지 .......

결말은 없다. 사후세계는 있다. 정도로 끝내는게 맞나 영화에서 주는 메세지가.... 사후세계가 아니라 반복되는 기억인가?????? 그럼 박사의 말만 믿고 죽어버린 사람들은....

사후세계가 있다해도 어떻게든 살아남아야하는건가???? 어떠한 메세지를 전달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보는내내 대사를 곱씹으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