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용승
출연 신하균, 도경수, 김동영
개봉 한국 2017
★★★☆☆
공간활용이 빛을 발하는 영화인듯 싶다.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것같다는 생각도 나의 경우 그냥저냥 살작지루한 맛도 있지만 그렇다고 보기싫다까지는 아닌것 같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의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을'을 대변 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공감을 끌어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시급 4,000원 짜리 알바 조선족'한욱(김동영)'의 어의 없는 죽음이 조금은 씁쓸했던것 같다. 사장이 준 택시비 2만원을 아껴 다음날 사장을 위해 19,400원으로 햄버거사고 남은돈은 불우이웃돕기에 성금을 하고 출근한 회사에서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아무도 찾지않는 설정이 계속 머리속에 맴돈다. '태정(도경수)'의 마지막 대사'어차피 저사람 죽은 거 아무도 모를거에요'라고 말하는 부분도 상당히 씁쓸하다.
영화 7호실 결말은 열린 결말이지만 '두식(신하균)' 어떤선택을 하든 이해 할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만을 남기고 영화는 끝이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블랙코미디가 어려운데 나름 지루하지만 지루하지않은 블랙 코미디 여서 좋은 느낌을 받았다.
스포트라이트(Spotlight) (0) | 2018.07.17 |
---|---|
더 펜션(The Pension) (0) | 2018.07.12 |
독전(Believer) (1) | 2018.07.03 |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 (0) | 2018.06.28 |
곤지암(GONJIAM: Haunted Asylum) (2) | 2018.06.2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