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맨(The Invisible Man)

감독 Leigh  Whannell

출연 Elisabeth Moss, Oliver Jackson-Cohen, Aldis Hodge, Storm Reid, Benedict Hardie, Harriet Dyer

개봉 미국 2020

★★★☆☆

 

 

다크 유니버스가 미이라의 흥행부진으로 인해 사실상 다크 유니버스의 프로젝트는 중단되어 버려서 이걸 '블룸 하우스'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서 나온 '투명인간'을 넷플릭스에 있길래 그냥 보게됨.

 

'투명인간'이라는 소재를 생각해서 봤지만 내가아는 여러장르의 '투명인간'과는 아주 다른 느낌의 영화 이다. 이 영화는 '블룸 하우스'에서 제작을 하다 보니 기본틀인 공포를 주제로 하고 있다. 그렇다고 무섭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 랄까?

 

어느 한 광학 천재스토커가 여자친굴를 다시 찾기 위해 개발한 슈트(저런 슈트는 하나 갖고 싶음 ㅡㅡ)를 입고 괴롭힌다는 아주 간단한 스토리 지만 영화 짜임새가 좋았다.

 

스토리가 좋은 상태에서 배우들의 연기까지 좋아지니 익숙한 소재 이면서도 전혀 색다르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소재가 투명인간 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봤다면 오히려 더 재미 있게 봤을 수도.... 인비저블맨의 결말 역시 시원한 해피엔딩(?)이라 더 좋았다.